블로그 이름 정하기
바이럴 마케팅에서 블로그 마케팅은 상당히 중요합니다. 그런데 블로그를 개설할 때 가장 먼저 하는 일이 무엇인가요? 바로 블로그 이름을 입력하는 겁니다. 적절한 기업 이름을 짓는 것이 중요하듯이 블로그 이름을 잘 짓는 것도 정말 중요한데요. 생각보다 사람들의 시선을 끌 수 있는 블로그 이름이 떠오르지 않아서 고민하는 분들 많으실 겁니다. 오늘 이 글을 읽어보시고 여러분의 블로그에 가장 잘 어울리는 블로그 이름을 정하시길 바랍니다.
블로그 이름 추천 20
블로그 이름을 뭐로 지을지 막연하시죠? 저도 그 마음이 이해가 됩니다. 특히, 처음부터 완벽한 이름을 지으려고 하면 더 막연해지고 머릿속이 하얘져서 아무 생각도 안 나기 마련이죠. 저도 그래서 블로그 이름 생성기를 이용하면서 블로그 이름을 만들어봤습니다. 그리고 다양한 블로그를 검색해보면서 아이디어를 얻기도 했습니다. 아래의 블로그 이름을 확인해보시고 여러분도 직접 블로그 이름 생성기를 돌려서 여러분에게 딱 맞는 블로그 이름을 만들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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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 블로그 브랜딩 사례
적절한 블로그 이름으로 블로그 브랜딩에 성공한 분들이 많습니다. 블로그 이름에는 본인만의 차별성을 담아내야 합니다. 여러분이 블로그 이름을 정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우수 블로그 브랜딩 사례를 몇 가지 소개해드리겠습니다.
1. 풀무원의 ‘아주 사적인’ 이야기
기업 블로그는 상업성이 짙은 느낌을 지워내기가 어려운 게 사실입니다. 그렇다 보니 최대한 친근감 있고 진정성 있는 느낌을 주는 게 포인트입니다. 풀무원 블로그가 아주 좋은 예시입니다. ‘풀무원’이라는 기업 이름 뒤에 ‘아주 사적인’이라는 구절을 붙여서 친근한 느낌을 주었습니다.
이 블로그 이름만 보면 상업적인 느낌이 전혀 들지 않고 진정성 있는 소통을 할 것만 같은 느낌이 듭니다. 게다가 ‘아주 사적인’이라는 부분에 작은 따옴표를 넣어서 특히 시선이 그쪽으로 집중됩니다. 상업성은 덜어내고 친근한 이미지를 강조하고 있어서 우수한 블로그 브랜딩 사례라고 볼 수 있습니다.
2. 소니 스타일을 말하다
소니의 블로그 이름은 ‘소니 스타일을 말하다’입니다. 간단하면서도 기억하기 쉬운 이름이지만, 동시에 IT 기업의 트렌디한 느낌도 담고 있습니다.
토스피드의 블로그 이름은 ‘금융이 알고 싶을 때, 토스피드’입니다. 이 블로그 이름은 간단하면서도 기억하기 쉽습니다. 무엇보다 좋은 점은 금융에 대해 궁금한 점을 다 알려줄 수 있다는 느낌을 자아내고 있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금융’이라는 단어로 구체적으로 어떤 기업인지 알 수 있으면서도 너무 상업성이 짙지 않고 가벼우면서도 편안한 느낌이라서 좋습니다.
4. 늘 곁에 kt
Kt의 블로그 이름은 ‘늘 곁에 kt’입니다. kt의 블로그 이름도 상업성이 짙지 않고 고객과 언제나 함께 한다는 느낌을 자아내서 친근하게 느껴집니다. 그리고 단어도 길지 않아서 간단하면서도 기억하기가 좋습니다.
한국전력의 블로그 이름은 ‘한국전력 블로그 굿모닝 KEPCO!’입니다. ‘굿모닝’이라는 한국인이 다 알고 있을 만한 간단한 영어 구절을 넣어서 친근감을 더해주었습니다. 또한, ‘굿모닝’을 통해서 아침을 시작하는 활기찬 기업 이미지를 전달해주고 있습니다.
블로그 이름 짓는 방법
지금까지 제가 직접 지은 블로그 이름도 추천해드리고 우수 블로그 브랜딩 사례도 소개해드렸지만, 아직도 막연하게 느껴지는 분들도 있을 겁니다. 그럼 이 섹션에서는 구체적으로 블로그 이름 짓는 방법을 설명해드리겠습니다.
1. 블로그 타겟층 설정하기
블로그 이름 정하기의 첫 단계는 블로그 목표를 설정하고 타겟 시장을 파악하는 것입니다. 어떤 브랜딩이든지 타겟층을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구체적으로 어떤 타겟층을 여러분의 블로그로 유치할지 정확하게 파악하시길 바랍니다. 타겟층을 더 잘 이해할수록 좋은 블로그 이름 정하기가 쉬워집니다.
예를 들어서, 좀 더 넓은 타겟층을 잡았다면, 블로그 이름도 이러한 폭넓은 타겟층을 포함하여 좀 더 일반적인 이름으로 지을 수 있습니다. 반면에, 타겟층을 좁게 잡았다면, 좀 더 구체적으로 블로그 이름을 지으시면 됩니다.
블로그 브랜딩에서 이름도 중요하지만, 진정성 있는 콘텐츠가 더 중요합니다. 아무리 브랜드 이름이 독창적이고 좋아도 품질이 좋지 않으면 그 브랜드 제품을 다시 사지 않을 것입니다. 블로그도 마찬가지죠. 품질이 떨어지는 콘텐츠나 스팸 혹은 광고성 글로 도배한다면 소비자의 마음은 굳게 닫힐 것입니다.
블로그 타겟층에 맞는 블로그 이름 정하기는 블로그 브랜딩의 첫단계에 불과합니다. 좋은 블로그 이름을 지었다면 양질의 콘텐츠로 진정성 있는 소통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2. 브레인스토밍
이제 타겟층이 누군지 제대로 파악했으니, 브레인스토밍을 통해서 생각을 정리하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완전한 백지 상태에서 갑자기 좋은 이름이 떠오르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유명한 브랜드 이름들도 상당한 시행착오를 통해서 탄생한 경우가 많습니다.
우선, 타겟 시장을 정확히 파악해봅니다. 위에서 이미 설명했으니 이 부분은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이제 여러분의 블로그를 표현할 만한 단어를 종이에 적어봅니다. 어떤 단어가 타겟층에 어필이 될지 생각하면서 적어보세요. 이 단계에서는 최대한 많이 생각하는 것이 좋습니다. 어차피 나중에 가장 좋은 단어만 추려낼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너무 조급해하거나 성급하게 한 단어에 꽂히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생각나는 단어를 모두 적어보았다면, 각 단어의 동의어나 유의어를 검색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이렇게 하면서 더 좋은 단어를 이용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사전을 이용해도 좋고 검색을 통해서 다양한 동의어 중에서 어떤 단어를 사람들이 더 좋아하는지 파악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3. 블로그 이름 생성기 이용하기
브레인스토밍을 통해서 가능한 한 많은 단어를 생각해보았다면, 무료 블로그 이름 생성기를 이용해서 더 좋은 단어 조합을 찾아낼 수 있습니다. 위 단계에서 종이에 적었던 단어를 모두 블로그 이름 생성기에 검색해보세요. 블로그 이름 생성기에서 여러분이 검색한 단어와 잘 어울리는 단어를 추천해줄 겁니다.
그러면 마음에 드는 단어를 다시 종이에 적어보세요. 두 단어 그대로 이용해도 좋고, 앞뒤 순서를 바꿔봐도 좋고, 두 단어의 일부만 따서 한 단어로 만들 수도 있습니다.
4. 최종 후보 추려보기
처음 블로그 이름을 지을 때는 막막하기만 했는데 이 단계까지 오셨으면 어느 정도 가닥이 잡히셨을 겁니다. 어쩌면 너무 많은 블로그 이름 후보가 나와서 선택하는 데 혼란이 생기셨을 수도 있습니다. 그런 경우에는 좋지 않은 블로그 이름부터 지워나가는 게 좋습니다.
- 일단 기억에 잘 남지 않는 이름은 지우세요. 블로그 이름은 기억하기 쉬워야 한 번이라도 더 찾아올 수 있습니다.
- 부정적인 인식이 연상되는 이름은 지우세요. 주변 친구나 지인에게 물어보는 게 가장 좋습니다. 처음 이 이름을 들었을 때 어떤 생각이 드는지 물어보세요.
- 너무 흔한 이름은 지우세요. 너무 흔한 단어를 이용하면 다른 블로그와 헷갈릴 수도 있습니다. 단어를 하나하나 검색해보고 검색 결과를 확인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 기업 이미지를 반영하지 않는 듯한 이름은 지우세요. 마케팅을 위한 블로그라면 기업 이미지를 무조건 반영해야 합니다. 그리고 긍정적인 이미지를 반영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 홍보성이 짙은 이름은 지우세요. 홍보성이 짙은 블로그는 진정성 있는 소통을 하지 않는다고 여겨져서 사람들이 기피하기 마련입니다. 홍보성이 너무 짙으면 블로그 이름만 봐도 거부감을 느낄 수가 있습니다. 홍보성이 짙은 느낌은 덜어내고 진정성 있는 이름을 선택하시는 게 좋습니다.
5. 해당 블로그 주소 등록 가능 여부 확인하기
이제 여기까지 오셨으면 블로그 이름 후보가 얼마 남지 않았을 겁니다. 블로그 이름을 정할 때 또 중요한 점은 블로그 주소와 이름에 일관성이 있어야 한다는 점입니다. 여러분이 생각한 블로그 이름 후보와 관련된 블로그 주소를 생각해보고 해당 주소를 등록할 수 있는지 확인해보세요.
독창적인 블로그 이름을 짓기 위한 5가지 팁
남들과는 다른 독창적인 블로그 이름을 지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여기에도 네이밍 전략이 필요합니다. 소비자의 마음을 열면서도 검색 노출에는 유리한 이름을 지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면서도 다른 검색어에 묻히지 않도록 독창적이고 말 그대로 소비자의 ‘클릭’을 유도할 수 있어야 합니다. 구체적으로 어떻게 해야 소비자의 클릭을 유도할 수 있을까요? 아래에서 블로그 네이밍 전략을 알려드리겠습니다.
1. 기억하기 쉽게 이름 짓기
기업 이름을 지을 때도 그렇지만, 어떤 이름이든지 기억하기 쉬워야 마케팅 측면에서 유리합니다. 아무리 좋은 블로그라도 이름이 기억나지 않으면 다시 찾아오기가 어려우니까요. 한 번 보기만 해도 기억할 수 있는 이름이라면 가장 좋습니다.
하지만, 이때 놓치지 말아야 할 점은 기업 이미지, 제품, 서비스와 관련된 이름을 지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입에 착착 감기는 이름이라도 블로그 내용과 관련이 없다면 무용지물입니다. 그리고 이미 블로그가 어느 정도 성장한 상태에서 블로그 이름을 바꾸면 좋지 않으므로, 처음부터 신중하게 선택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블로그 이름과 블로그 주소를 최대한 일치시키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물론 블로그 주소는 영문으로 작성하다 보니 URL을 외우는 데 문제없도록 최대한 간단한 단어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2. 블로그 이름 정할 때 하지 말아야 할 일
블로그 이름을 지을 때 주의해야 하는 점이 몇 가지가 있는데 자세히 설명해드리겠습니다.
- 발음하기 쉽고 쓰기 쉬운 철자를 이용합니다.
- 하이픈이나 오타를 쓰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하이픈이나 오타가 있으면 고객들이 기억하기가 어려워집니다.
- 너무 이용되지 않는 단어는 자제합니다. 너무 희귀한 단어는 기억하기가 어렵습니다.
- 블로그에 맞지 않는 블로그 주소는 자제합니다. URL도 기억하기 쉬워야 하기 때문에 블로그에 맞는 블로그 주소를 선택해야 합니다.
3. 경쟁사 블로그 확인하기
물론, 경쟁사의 블로그 이름을 그대로 베끼면 안 됩니다. 하지만, 경쟁사의 블로그 이름을 통해서 어느 정도 가닥을 잡을 수는 있습니다. 경쟁사의 블로그 이름을 최대한 많이 검색해서 참고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한 블로그에만 집중하면 그 블로그와 너무 유사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위에서 설명한 브레인스토밍 단계에서 경쟁사 블로그 검색 과정을 추가해도 좋습니다. 여러분 기업에 잘 맞는 단어를 종이에 적을 때 경쟁사 블로그 이름에 들어 있는 이름을 같이 적어보세요. 그러면 업계에서 어떤 단어가 잘 통하는지 알 수 있을 겁니다. 그리고 블로그 이름 생성기에 같이 검색해보세요. 더 많은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을 겁니다.
4. 외국어 활용하기
요즘에는 브랜드 이름을 지을 때도 외국어를 이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영어를 활용해서 블로그 이름을 짓는 경우도 많지만, 꼭 영어를 이용할 필요는 없습니다. 오히려 제2외국어를 이용했을 때 더 독창적이고 이국적인 느낌을 자아내기도 합니다.
외국어는 각각 서로 다른 느낌을 자아내기 때문에 기업 이미지를 잘 반영하는 언어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처음부터 어떤 외국어를 이용할지 정해놓고 이름을 생각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아니면, 브레인스토밍 단계에서 생각한 단어를 추려서 다양한 외국어로 그 뜻을 적어보는 것도 좋습니다.
브레인스토밍을 할 때 종이에 적어둔 한국어 단어 옆에 외국어 단어를 적어봅니다. 직접 발음해보면서 너무 발음하기 어렵지는 않은지, 철자가 어렵지는 않은지 확인합니다. 아니면 실제 발음에 최대한 가깝게 적기보다는 한국인이 발음하기 쉬운 방식으로 철자를 고쳐도 좋습니다. 그리고 1시간 뒤에 그 단어가 생각나는지 확인해보세요. 여러분이 기억하기 힘든 단어라면 고객들도 기억하지 못할 겁니다.
그리고 그 단어를 직접 발음했을 때 어떤 게 연상되는지 확인해봅니다. 기업 이미지를 잘 반영하는지, 긍정적인 뉘앙스를 풍기는지 확인하셔야 합니다. 부정적인 느낌이 난다면 그 단어를 이용하시면 안 됩니다.
5. 단어를 합쳐보기
독창적인 이름을 만들려고 완전히 새로운 단어를 만들어내려고 하면 막막하기 그지없죠. 아예 새로운 단어를 생각해낼 필요는 없습니다. 단어를 합쳐서 만들면 생각보다 쉽게 블로그 이름을 지을 수 있습니다. 실제로 생각보다 많은 기업에서 두 가지 단어의 조합으로 브랜드 이름을 지은 경우가 많습니다.
어떤 단어를 합쳐야 할지 잘 모르겠다면, 블로그 이름 생성기를 이용해볼 수 있습니다. 기업 이미지를 잘 반영하는 단어를 블로그 이름 생성기에 검색하면, 꽤 많은 단어 조합을 추천해줍니다. 이 중에서 여러분에게 가장 마음에 드는 단어 조합을 선택해보세요. 단어 조합 그대로 이용해도 좋고 한 단어에서는 앞쪽 부분을, 또 다른 한 단어에서는 뒤쪽 부분을 따서 이름을 짓는 것도 좋습니다.
외국어 + 한국어 조합도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위에서 말했듯이 외국어를 활용하는 것은 독창적인 블로그 이름을 짓는 좋은 방법입니다. 하지만, 너무 외국어로만 구성된 이름은 독창성은 있어도 기억하기 어렵고 친근감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다소 생소한 외국어 단어를 이용하고 싶다면 한국어로는 흔한 단어를 이용해서 이름을 만드는 것도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