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 네이밍

브랜드 이름 짓는 방법

성공한 브랜드의 이면에는 성공적인 브랜드 네이밍 전략이 있기 마련입니다. 브랜드 이름을 잘 짓는 것만으로도 상당한 마케팅 효과를 거둘 수 있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자칫하면 상표권 분쟁에 휘말릴 수도 있고, 나중에 브랜드 이름을 바꾸기도 어렵습니다. 

사실상 철저한 브랜드 네이밍 전략이나 전문가의 손길 없이는 성공적인 브랜드 네이밍을 하기 어렵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브랜드 네이밍 사이트 등의 도움을 받는 분들이 많아졌습니다.

브랜드 네이밍 사이트를 이용하면 생각보다 쉽게 브랜드 이름을 지을 수 있습니다. 비즈니스 이름 생성기를 이용하여 다양한 브랜드 이름을 추천받고 그중에서 가장 적절한 브랜드를 고르면 됩니다. 이 글에서는 최고의 브랜드 네이밍을 위한 전략을 알려드리겠습니다.

브랜드 네이밍 추천 20 

브랜드 네이밍 때문에 머리를 쥐어짜고 계신 분들 많을 겁니다. 브랜드 네이밍은 브랜드 창업의 첫걸음이자 가장 중요한 부분이기 때문입니다. 너무 막연하게 브랜드 이름을 만들려고 하면 오히려 머리가 하얘지고 아무 생각도 들지 않으실 겁니다. 

그런 여러분을 위해서 브랜드 네이밍 추천을 해드릴까 합니다. 아래에서 소개해드릴 브랜드 이름은 실제로 존재하는 브랜드가 아니고, 제가 브랜드 네이밍 사이트에 있는 비즈니스 이름 생성기를 이용하여 이름을 지었습니다. 저는 다양한 업계의 브랜드 네이밍을 추천해드리지만, 여러분은 구체적으로 업계에 맞는 이름을 생성하시면 됩니다.

1. 락 스마트
2. 퀵 디지털
3. 메디사인
4. 디지 메가
5. 인조이 투어
6. 투데이 시티
7. 옐로우 페인트
8. 터보 건설
9. 성실한 청년
10. 비전 힐링
11. 미래 신탁
12. 썸 데이팅
13. 아방쎄 영어
14. 디자인 넷
15. 신선한 나라
16. 알파 로고
17. 볼드 케미칼
18. 블루 버스
19. 그랜드 스카이
20. 젠팜

최고의 브랜드 네이밍 모음

아직도 브랜드 이름을 짓느라 골머리를 앓고 계실 겁니다. 하지만, 오늘날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한 브랜드도 여러분과 같은 과정을 거쳤다는 사실 잊지 마시길 바랍니다. 유명 기업들의 브랜드 네이밍에는 각자 사연이 있으며 독특한 브랜드 네이밍 전략을 이용한 경우도 있습니다. 최고의 브랜드 네이밍 사례를 알아보면서 브랜드 네이밍 전략을 배워보시길 바랍니다.

1. 샤넬

여러분은 ‘샤넬’이라는 이름을 들었을 때 어떤 게 가장 먼저 떠오르나요? 물론 샤넬 가방이나 샤넬 지갑, 아니면 유명 연예인이 떠오를 수도 있겠지만, 샤넬이라는 명품 브랜드가 가장 먼저 떠오를 것입니다. 샤넬이라는 명품 브랜드의 고급스러움 자체가 사람들에게 각인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샤넬은 어떻게 지은 이름일까요?

‘샤넬(Chanel)’이라는 이름은 샤넬을 설립한 가브리엘 샤넬의 이름을 따서 지은 이름입니다. 사실, 샤넬 말고도 디올, 루이비통, 구찌 등 다수의 명품 브랜드는 설립자나 디자이너의 이름을 따서 브랜드 이름을 지었습니다. 이렇게 천재적인 디자이너의 이름을 따서 지으면, 디자이너의 패션 철학이 브랜드 이미지에 녹아들어서 고유한 브랜드 이미지를 형성하기가 쉽습니다.

2. 마이크로소프트

마이크로소프트는 빌게이츠와 폴 앨런이 설립한 빅테크 기업입니다. 그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마이크로(Micro)’라는 단어와 ‘소프트(Soft)’라는 단어를 합쳐서 만든 이름입니다. 여러분도 마이크로소프트처럼 흔한 단어 2개를 결합해서 브랜드 네이밍을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빌게이츠의 선견지명이 드러난 이름이기도 합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창립 당시였던 1975년만 해도 지금처럼 작은 컴퓨터를 생각하기 힘든 시대였습니다. 하지만, ‘마이크로(Micro)’라는 단어를 넣었다는 점에서 빌게이츠가 선견지명이 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빌게이츠처럼 브랜드 네이밍에 브랜드 이미지를 투영하시길 바랍니다.

3. 인텔

‘인텔(Intel)’이라는 이름은 ‘집적 회로(Integrated Electronics)’를 합성한 단어입니다. 이처럼, 두 가지 흔한 단어를 결합하여 기업 이름을 만드는 경우가 많습니다. 게다가, 인텔은 그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집적 회로를 만드는 회사에서 출발하였습니다.

그러니, 인텔의 브랜드 네이밍에는 2가지 흔한 단어의 조합과 기업에서 판매하는 제품을 알려주는 2가지 전략이 이용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서 기억하기 쉬우면서도 기업의 이미지를 제대로 각인해주는 이름을 만들어냈습니다. 여러분도 기업 이미지를 잘 반영하는 단어를 최대한 많이 생각한 후에 2개씩 결합해보면서 브랜드 이름을 지어보시는 건 어떤가요?

4. 스카이프

스카이프는 한국에서는 많이 쓰이진 않지만 세계적으로 많이 이용되는 메신저 앱입니다. 2011년에 마이크로소프트가 스카이프를 10조 원에 인수하기도 하였습니다. ‘스카이프(Skype)’도 위에 설명한 몇몇 기업처럼 두 가지 단어를 합쳐서 만든 이름입니다. ‘스카이(Sky)’와 ‘P2P(Peer-to-Peer)’를 합쳐서 ‘스카이프’라는 브랜드 이름을 만들어냈습니다.

스카이프의 창립자들은 스카이프라는 서비스가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이름에 함축하고 싶어 했습니다. 스카이프의 이름을 둘러싼 소문에 따르면, 원래 스카이프의 이름은 ‘스카이 피어투피어(Sky Peer-to-Peer)’였다고 합니다. 스카이프 연결이 무선 피어투피어 기술을 활용했기 때문이죠. 하지만, 기억하기가 쉽지 않아서 ‘스카이퍼(Skyper)’로 줄였다가, 이미 도메인이 등록되어 있어 ‘스카이프(Skype)’로 바꿨다고 합니다. 이렇듯, 브랜드 네이밍 시에는 도메인 등록할 수 있는지 확인하는 것은 필수입니다.

5. 이베이

이베이는 1995년 C2C 서비스로 처음 런칭되었습니다. 당시 이베이의 기업명은 ‘옥션 웹(AuctionWeb)’이었습니다. 그러다가 이름을 바꾸게 되는데, 이베이의 창업자가 당시 ‘에코 베이(Echo Bay)’라는 컨설팅 회사를 운영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누군가 echobay.com의 도메인을 먼저 차지해버려서, 아무도 도메인 등록하지 않은 ebay.com으로 도메인을 등록하게 되었습니다.

이처럼, 도메인을 등록하는 과정에서 더 좋은 이름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여러분도 브랜드 네이밍을 할 때 마지막 단계로 상표 등록이나 도메인 등록이 가능한지 확인해야 할 것입니다. 이때, 만약 해당 도메인을 누가 이미 차지하고 있더라도 너무 좌절하지 마세요. 오히려 우연한 기회로 더 좋은 이름이 탄생한 경우도 많습니다.

최고의 브랜딩을 위한 팁

브랜드 네이밍에 성공하려면, 소비자의 마음에 와닿고, 독창적이면서도, 기억하기 쉬워야 합니다. 또한, 브랜드 정체성을 올바로 정립할 수 있어야 합니다. 생각보다 더 쉽게 브랜드 네이밍을 할 수 있도록 몇 가지 팁을 소개하겠습니다.

1. 브랜드란 무엇인가?

브랜드는 소비자와의 약속과도 같습니다. 소비자에게 최고의 품질을 제공할 거라고 약속하는 것이죠. 시간이 점점 흐르면서 해당 기업의 제품이나 서비스를 통해서 브랜드의 이미지가 형성됩니다. 브랜드는 기업의 얼굴과도 같으며 해당 기업이 어떤 특성을 가졌는지 정확하게 묘사해줍니다. 긍정적인 브랜드 이미지를 만들면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습니다.

2. 브랜드 포지셔닝 고려하기

마케팅 전략에 있어 브랜드 포지셔닝이란 매우 중요합니다. 소비자의 니즈에 귀 기울이고 소비자가 무엇을 원하는지 정확히 파악해야 경쟁력 있는 브랜드를 만들 수 있습니다. 여러분이 타겟으로 하는 시장에서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는 브랜드 메이킹으로 경쟁에서 살아남아야 합니다.

그러려면 일단 해당 시장에서 여러분의 기업이 어떤 위치에 있는지 파악하고, 경쟁사는 어떤 위치에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여러분의 기업이 시장에서 어떤 위치를 차지하고 싶은지 분석합니다. 이렇게 3가지를 분석했다면, 이에 따른 마케팅 전략을 짜고 전략을 이행하시면 됩니다.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서 목표를 잘 이루고 있는지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3. 브랜드 정체성 정립하기

브랜드 정체성은 브랜드 네이밍, 로고, 심볼 마크, 슬로건 등으로 구성됩니다. 게다가, 이러한 가시적인 요소뿐만 아니라, 서비스 본질, 기업 철학 등 추상적인 요소도 브랜드의 정체성을 형성합니다. 그러므로, 브랜드 네이밍부터 기업 철학까지 유기적인 구성으로 브랜드 정체성을 정립하는 것이 좋습니다.

여러분은 어떤 브랜드 정체성을 형성하고 싶으신가요? 아래 내용을 유념하여 여러분 기업의 브랜드 정체성에 대해서 생각해보시길 바랍니다.

• 5~10년 후 귀사의 모습은 어떠할지 생각해보세요.
• 마케팅뿐만 아니라 기업 철학 등 추상적인 요소도 고려하세요.
• 소비자에게는 친근감을 남기되, 경쟁사와는 차별화되어야 합니다.
• 브랜드 이름뿐만 아니라 상표 색상, 로고, 슬로건 등이 모두 유기적으로 고객에게 각인되어야 합니다.

4. 브랜드 이미지 계획하기

브랜드 이미지란 소비자가 브랜드에 갖는 전체적인 인상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브랜드 이미지는 단순히 브랜드 이름이나 로고만으로 결정되는 것은 아닙니다. 브랜드 이미지 형성에 중요한 요소는 로고, 슬로건, 시각적인 요소 등이 있습니다. 이러한 모든 요소가 인상적이고, 쉽게 각인되고, 독창적이면서도 기억하기 쉬워야 합니다. 또한, 브랜드 이미지는 브랜드 가치, 브랜드 포지셔닝, 브랜드 정체성을 모두 담고 있어야 합니다. 

5. 개성 넘치는 브랜딩

브랜딩에 있어 ‘브랜드 개성’도 중요합니다. 흔한 브랜드가 아니라 다른 경쟁사와는 차별화되는 브랜드 개성이 있어야 소비자의 마음을 열 수 있습니다. 브랜드의 개성을 강하게 표출해야 소비자에게 더 직접적으로 어필할 수 있습니다.

6. 브랜딩을 위한 단계별 절차

브랜딩에 필요한 요소를 모두 알아보았으니, 이제 단계별 절차를 통해서 귀사에 알맞은 브랜드 이름을 선택하시면 됩니다.

1. 귀사의 브랜드 정체성과 관련된 단어를 모두 적어봅니다. 동의어, 반의어, 구절, 메타포 등 모두 적어도 좋습니다. 가능한 한 많이 생각해봅시다.
2. 관련 단어를 다 적었으면, 부정적인 뉘앙스가 있거나, 발음하기 어렵거나, 기억하기 어려운 단어 등을 모두 지워보세요.
3. 여기서 가장 마음에 드는 단어만 모아봅니다.
4. 각 단어가 브랜드의 이미지에 잘 맞는지, 그리고 브랜드의 목표를 잘 담고 있는지 확인해보세요.
5. 해당 이름으로 상표 등록할 수 있는지 확인합니다. 상표 등록할 수 없는 단어는 지우세요.
6. 도메인 등록할 수 있는지 알아보세요. 도메인 등록할 수 없다면 해당 단어를 지우세요.
7. 주변 사람에게 물어보거나 시장 조사를 통해서 피드백을 받습니다. 부정적인 피드백이 많은 단어는 뺍니다.
8. 해당 브랜드 이름을 어떻게 시각화할 수 있는지 생각해보세요.

독창적인 브랜드 네이밍을 위한 5가지 전략 

소비자의 마음을 사려면 한 번만 들어도 기억에 남는 이름을 만드는 게 중요합니다. 기억하기 쉬우면서도 독창적이어야 하고 동시에 기업의 이미지를 잘 담는 브랜드 이름을 만들어야 합니다. 그런데 생각보다 쉽지 않죠? 여러분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5가지 전략을 준비해봤습니다.

1. 기본에 충실하기

독창적인 브랜드 네이밍을 추구한다고 해서 기본을 무시하라는 건 아닙니다. 모든 일에 기본과 기초가 중요하듯이, 브랜드 네이밍을 할 때도 기본 규칙을 기억하시는 게 좋습니다.

• 가능한 한 짧게: 길고 복잡한 이름은 기억하기가 어렵습니다.
• 발음하고 쓰기 쉬운 이름: 특히 해외 시장에 진출하는 경우, 받침이 많은 이름은 발음하기 어려우니 주의합니다.
• 기억하기 쉬운 이름: 브랜드 이름을 기억하기 쉬워야 마케팅 효과가 좋습니다.
• 브랜드의 이미지 전달하기: 이름 자체가 아무리 좋아도 브랜드의 이미지를 담고 있지 않으면 아무 소용 없습니다.

2. 마인드 맵 이용하기

브랜드 이름은 브랜드 정체성을 담고 있어야 하기에, 무작정 브랜드 이름을 짓기보다는 여러분이 원하는 브랜드 정체성을 잘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마인드 맵을 이용하면 브랜드 정체성을 100%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A4 용지를 꺼내서 브랜드와 관련된 모든 단어를 적어보세요. 

3. 외국어를 이용하기

외국어를 이용하면 좀 더 고급스러운 브랜드 이미지를 형성할 수 있습니다. 몇 가지 언어의 이미지를 설명해드리겠습니다. 프랑스어를 이용하면 고급스럽고 우아하면서도 로맨틱한 느낌을 자아낼 수 있습니다. 스페인어는 정열적이고 화려한 이미지가 있습니다. 라틴어는 기술 관련 기업 이름으로 좋습니다. 이탈리아어는 패션 브랜드에 이용하기 좋습니다. 하지만, 이때 주의할 점은 한국인이 발음하기가 너무 어려운 단어를 선택하지 않아야 합니다. 

특정 외국어 단어는 한국어로는 다른 의미가 있기도 합니다. 이런 단어를 이용하면 기업의 이미지를 담고 있으면서도 독창적인 이름을 지을 수 있습니다. 브랜드 이미지와 관련된 단어를 다양한 외국어로 검색해보면서 적절한 브랜드 이름을 생각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4. 의외의 곳에서 아이디어 얻기

아예 무에서 유를 창조하려고 하면 브랜드 이름을 짓기 어려울 겁니다. 어디인가에서 아이디어를 얻어서 최대한 많은 이름을 지어보고 가장 좋은 이름을 추려내도록 하세요. 소설, TV 프로그램, 친구 이름, 사전 등에서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습니다. 아니면 시리, 알렉사, 구글 등의 음성 검색을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5. 처음부터 완벽할 필요가 없다는 것을 기억하기

어떤 분들은 처음부터 완벽한 브랜드 이름을 만들려다가 전혀 진도를 못 나가는 경우도 있을 겁니다. 하지만, 처음부터 완벽할 필요는 없습니다. 여러분이 알고 있는 대기업의 브랜드 이름도 생각보다 우연히 생긴 경우도 많습니다. 

처음부터 완벽해야 한다는 강박을 버리고 무엇이든지 생각해보세요. 완벽주의에 사로잡히면 오히려 브랜드 이름이 떠오르지 않을 겁니다. 브랜드 네이밍 사이트를 통해서 아이디어를 얻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비즈니스 이름 생성기를 이용하면서 브랜드 이름에 대한 아이디어를 얻고 점점 다듬어 가보세요.